평양 남북전에 응원단 못 갈 듯…통일부 "상황 쉽지 않아"

  • 등록 2019-10-07 오후 3:42:06

    수정 2019-10-07 오후 3:42:06

(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오는 15일 평양에서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남북 예선전에 우리 측 응원단 파견이 사실상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응원단 파견 문제 관련해 “그동안 북측의 의사를 타진했지만, 아직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며 “경기까지 한 일주일 정도 남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물리적으로 상황이 쉽지 않다고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단의 방북 승인 문제는 실무적 절차이기 때문에 행정 절차가 완비되는 대로 정상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그간 응원단 파견을 위해 여러 경로로 북한에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기를 약 일주일 남겨둔 시점까지 북한 측이 즉답을 하지 않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

남북 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은 오는 15일 오후 5시 30분 평양의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경기 이틀 전인 13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방북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