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34분 동아지질은 전날보다 11.69% 오른 1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홍콩 통총(Tungchung) 뉴타운 총 공사비는 2조9000억원에 달한다”며 “동아지질은 DCM공사 입찰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 하반기 가장 주력하는 프로젝트로 내년 상반기 완공될 홍콩공항 활주로 공사 장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며 “홍콩시장 선점 경험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Tungchung을 수주하면 올해 수주는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홍콩 Tungchung 공사 수주 가능성을 배제해도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4배”라며 “순현금 300억원으로 재무구조도 우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