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년물 국채금리 -0.035%…1년반만에 최고

  • 등록 2017-07-10 오후 2:41:07

    수정 2017-07-10 오후 2:41:0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중기 채권 지표인 신규 발행 5년물 국채금리가 10일 한때 지난주말 보다 0.005% 높은 마이너스 0.035%로 상승(국채가격 하락)했다.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정책 도입을 결정한 2016년 1월29일 이후 1년반만에 최고치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 완화를 축소한다는 관측에 영향을 받은 해외금리 상승에 일본 금리도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일본경제신문(닛케이)은 분석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7일 일정 금리의 국채를 무한정 사들이는 ‘지정가 오퍼레이션’을 실시했다. 일본은행이 금리 상승을 강하게 억제하려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이에 금리 상승 움직임은 일시적으로 억제됐으나 이날 들어 중기채권을 중심으로 금리 상승 압력이 다시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노무라증권의 나카시마 다케신은 “일본은행이 조절하려는 10년물 국채금리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면 5년물 국채를 대상으로 한 지정가 오프레이션을 다시 실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