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린이들에게서 크고 작은 폭행사건이 자주 일어나고 있는데, 폭행을 당하거나 이를 함께 목격한 아이들에게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생명을 위협하는 극심한 경험 후에 나타나는 심적 반응으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에서 나타난다.
아무리 어린아이라 할지라도 부정적인 감정들은 뇌 속에 사진이 찍히듯 선명하게 남아, 장기적으로는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방관하지 않고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문수 교수는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일어나는 폭력은 폭행당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지켜보는 아이들에게도 똑같이 부정적인 영향이 같이 오기 때문에, 폭행을 당한 당사자는 물론 주변 아이들도 적극적으로 심리적인 외상 치료 필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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