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느루문화예술단은 청년 예술가들의 발표공간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인 ‘오래도록, 느루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미술대학(대학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오는 1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작품 소개 및 이미지를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접수받은 뒤 전시작품을 선정한다. 선정한 작품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서울 서초구에 오픈 예정인 새로운 문화공간 파티 스페이스 ‘페페로미(PEPEROMI)’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김진선 느루문화예술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는 청년예술가들에게 창작활동 발표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라며 “재능과 열정을 갖춘 청년예술인, 그 중에서도 창작활동의 기회가 적은 미술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지원함으로써 전문예술가로의 성장하는데 발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에게는 공간을 매개로 한 청년예술이라는 예술적 콘텐츠를 통해 폭넓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느루문화예술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고, 미술, 음악, 무용, 연극, 국악, 사진과 관련된 청년예술가 및 신진작가들의 전시, 공연, 기획 및 작품 제작과 작품발표 공간 등을 지원하는 순수 민간단체다.
| (사진= 느루문화예술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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