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가장맛있는족발’ 프랜차이즈 본사는 자사 홈페이지에 경기도 오산시 가맹점주의 자필 사과문을 게시했다.
본사 측은 “관리감독 부족으로 벌어진 일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반성하며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부분을 인정하며 다시 한번 진심을 다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은 직원이 점주에게 급여인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악의적인 상황을 연출해 촬영 및 제보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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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7개월 흘렀고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로 매출이 급감하고 어려워지자 점주는 B씨에게 근로시간 단축과 월급을 조정하자고 말했다.
점주는 “이에 반감을 가진 B씨는 해당 영상을 보여주며 협박하고 노동부에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본사 측은 “전국 매장의 조리과정을 재점검하고 위생 관리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재차 사과 입장을 전했다.
한편 앞서 YTN은 30일 경기도 오산의 한 족발체인점의 위생상태가 엉망이라고 주장하는 직원들의 인터뷰와 돼지 족발을 손질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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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직원들은 이 남성이 고무장화를 신고 가게 밖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청소한 뒤 그 상태 그대로 핏물 빼기를 했다고 주장해 위생 논란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