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출 1년 반만에 갖는 첫 공식행사에 로코조이는 신작 드래곤 라자 외에 앞으로의 국내 사업 계획도 밝혔다. 로코조이는 국내 개발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이 투자 혹은 인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국과 중국 게임 기업간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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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로 개발된 드래곤 라자는 1998년 출간된 판타지 소설이다. 2000년대 초중반까지 한국을 넘어 대만에서까지 인기를 끌었다. 팔린 책 수만 210만권에 달한다.
이상훈 비전브로스 대표는 이날 게임 소개 자리에서 “드래곤 라자는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소설”이라며 “이같은 명맥을 게임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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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조이는 한국내 사업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강 실장은 한국 게임 개발기업들이 주목하는 로코조이의 기업 인수 합병에 대한 언급도 했다.
그는 “여러 업체들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투자, 퍼블리싱 등 여러가지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래곤 라자는 캐릭터만 21개가 등장하는 대작이다. 일대일 대전이 가능하고 21명이 그룹(길드)를 지어 다른 그룹과 실시간 전투를 벌일 수도 있다.
정식 출시 일자는 다음달이다. 로코조이는 이달 28일 게임 출시 전 ‘사전 예약’을 받고 최종테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