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국유림관리소, 친환경벌채 최우수 대상지로 선정

산림청, ‘친환경벌채 우수대상지 공모’ 결과 발표
  • 등록 2018-07-27 오전 10:49:06

    수정 2018-07-27 오전 10:49:06

강릉국유림관리소가 수행한 벌채 사업지.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강릉국유림관리소가 생태·경관을 고려한 친환경벌채 최우수 대상지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27일 ‘제4회 친환경벌채 우수대상지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릉국유림관리소는 군상잔존구와 수림대를 적절히 설치해 산림영향권을 확보하고, 친환경벌채 및 생태·환경적 특성을 계획단계부터 고려한 벌채지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경북 칠곡군이 우수상을, 함양국유림관리소와 전남 장성군이 장려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국유림관리소와 지방자치단체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산림청은 벌채계획, 친환경 벌채기준, 임산물 운반로 개설·복구, 벌채지 산물정리 및 주민협의 사례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했다.

시상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전국 목재산업 워크숍에서 진행된다.

김원수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산림생태와 경관을 우선하는 친환경벌채 방식을 적극 확대하고, 조기 정착시킬 계획”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 벌채지가 친환경벌채 홍보와 교육의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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