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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4일 미세먼지 저감 특별대책 이행 현장 확인에 나서면서 올해 11월부터 전기차 충전기 결제프로그램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경규 환경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직접 전기차에 탑승해 중부권의 대기오염 집중측정소, 홍성휴게소 전기충전소, 충남 보령화력발전소 등을 둘러봤다.
또 올해 안에 전기차 충전소 전기차 이용기 들이 전국을 운행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공공 330기, 민간 355기로 총 685기다. 민간완속충전기는 153기, 이동형 충전기 전용 전기콘센트는 1247기로 집계됐다. 환경부는 올해 안에 충전소 2085기를 늘려 총 누적 충전소를 4092기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조경규 장관은 “미세먼지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중차대한 환경난제”라며 “대기환경을 감시하고 미세먼지 배출현장에서 철저한 저감이 이뤄지도록 지원과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