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원(왼쪽) 손해보험협회 회장과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손보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재난구호기금 지원사업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손보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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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17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 대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와 ‘긴급 재난구호기금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협회의)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다. 손보협과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이번 지원 사업은 협의회가 올해 3월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한다. 산불, 태풍 등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5년간 매년 1억원씩 대한적십자사의 긴급구호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지원 협의회 의장(손보협 회장)은 “매년 발생하는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지원할 사업을 수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손해보험업계는 재난위기 대응을 적극 지원하고 참여하는 등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가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구호활동을 펼치도록 지원한 협의회에 감사하다”며 “대한적십자사는 앞으로도 전국의 재난 현장에서 이재민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