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中企 대상 '주식상장제도 설명회' 개최

신용보증기금이 29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 CEO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식상장(IOP) 제도 및 신용보증기금 투자업무 설명회’를 열고 있다.(사진 제공=신용보증기금)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29일 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주식 상장(IPO) 제도 및 신용보증기금 투자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달 한국거래소와 업무협약 체결 후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로 약 100개 기업에서 130여 명의 CEO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와 거래하는 보증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공개(IPO) 관련 정보와 신보의 직접투자 업무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한국거래소 상장심사 담당자는 IPO 절차와 사전 준비사항, 공모가 결정방식 등 IPO 과정 전반에 대해 소개했고, 신보 투자담당자는 투자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작년에 개설된 중소기업 전문 주식시장인 코넥스 시장을 활성화해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신보는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혁신형 중소기업에 직접 투자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성장사다리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