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어린이 대상 상설 기획공연인 ‘키즈인비또-비발디의 사계’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25일 용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됨에 따라 공연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린이 관객을 대상으로 집에서 혹은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온라인을 통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키즈인비또-비발디의 사계’를 온라인 공연으로 기획했다.
키즈인비또는 클래식 음악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공연으로 올해는 그 동안 클래식에만 편중된 구성에서 벗어나 ‘오감자극 신나는 공연의 세계로’라는 부제로 가족음악극, 판소리뮤지컬, 넌버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공연인 비발디의 ‘사계’는 트리나 폴러스의 동화책인 꽃들에게 희망을을 각색한 작품으로 작은 애벌레가 세상에 나와 자신의 초라한 존재를 깨닫고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떠나는 작은 애벌레의 성장 이야기이다.
이번 온라인 공연은 용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후, 1개월 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CS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