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방장관 “위안부 합의 착실 이행 중요”

위안부 TF 결과 발표 앞두고 민감 대응
“양국 정상 국제사회 앞 약속한 건 사실”
  • 등록 2017-12-26 오후 5:22:17

    수정 2017-12-26 오후 5:22:17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AFP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스가 요시히데(菅義英) 일본 관방장관이 26일 위안부 합의 착실 이행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우리나라에서 다음 날 한일 위안부 합의 과정을 검증하는 태스크포스(TF)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민감하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이날 일본경제신문(닛케이)을 비롯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피해자와의 소통이 상당히 부족했다’고 말한 데 대한 코멘트 요구에 합의의 착실 이행을 원론적으로 강조했다.

그는 “한국 외교장관의 발언에 일일이 대답하는 건 피하고 싶다”며 “아직 검토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위안부 합의는) 양국 정상이 국제사회 앞에서 약속한 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의 위안부 합의 검증에 대해서도 “한국 내정 문제”라고 못 박으며 “(양국 간) 약속은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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