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31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관광공사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성공적 운영 및 인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모히건 인스파이어-인천시 4자간 업무협약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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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관광산업 진흥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MICE 공동 개최 및 대규모 축제·행사 공동 유치 △인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관광 인재양성 △인천 지역사회 사회공헌 공동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인근 제3국제업무지역(IBC-III)에 4단계에 걸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2023년 4분기에 1단계 개장을 위해 막바지 건설이 한창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1,275개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 3동과 1만 5천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 전용 아레나, 첨단기술이 접목된 컨벤션 시설,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워터파크, 외국인 전용 카지노, 상업시설 등 최상급 관광레저 시설들이 조성되어 세계적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호텔, 카지노, 엔터테인먼트, 리테일, 일반사무 등 복합리조트 운영을 위해 약 3500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인천시 및 각 기관과 지역 관광인재 양성과 원활한 채용절차 진행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모히건의 레이 피널트 최고경영자는 “2023년 하반기 인천 영종도에 들어서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모든 세대와 문화를 아울러 다양한 고객들에게 이전에 만나지 못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에 동북아 관광레저산업을 이끄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천시의 주요 기관들과 함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성공적인 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