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 동행복권과 467억 복권시스템 계약

  • 등록 2018-06-07 오후 12:51:48

    수정 2018-06-07 오후 12:51:4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에스넷(038680)시스템(대표이사 윤상화, 조태영)은 동행복권과 467억 규모의 시스템 구축 및 유지관리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올해 12월부터 5년간 복권사업 운영과 관리를 수행하는 동행복권과 손잡고 내구연한이 만료된 복권시스템 구축을 맡는다.

계약금액은 약 467억원으로 에스넷시스템의 단일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구축 부문은 약 322억, 유지관리 부문은 약 145억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각각 2018년 6월 5일부터 12월 1일, 2018년 12월 02일부터 2023년 12월 31일이다. .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복권의 인터넷 판매나 블록체인 기술 등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 도입을 위한 복권시스템의 안정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권시스템과 유사한 카지노와 공공 및 금융 분야 시스템 구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은 물론, 운영 노하우로 5년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넷 시스템은 내년이면 창립 20주년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3000억 원을 바라보는 중견기업이다.

정부통합전산센터, 국민연금공단, 그랜드레저코리아, 신한은행, BNK금융그룹 등의 데이터센터 구축과 이전, 운영 경험을 통해 공공 및 금융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검증을 받았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 법인을 설립하고 안정적으로 시장을 확보한 바 있다. 항공과 지하철,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수행 경험이 풍부하고 차세대 통신망 기술인 LTE-5G MEC 및 산업용 IoT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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