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 성과확산본부 소속 공은지 지역확산팀장이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에 대한 성과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으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융기원 공은지 팀장(오른쪽)과 차석원 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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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융기원에 따르면 디지털 새싹 캠프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기 위해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교육, 코딩실습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다.
융기원은 경기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고도화된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연구기관(융기원)·대학(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창업기업(휴닛로보틱스)을 연결한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하반기까지 참여기관에 연이어 선정되며 약 20억 원의 국비를 유치했다.
또 융기원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늘봄학교와 일반 학교는 물론 도서 벽지 등 디지털 소외 지역을 포함한 경기도 19개 지역에서 초·중·고 학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공은지 융기원 지역확산팀장은 “실무 책임자로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2024년에도 융기원의 디지털 새싹 캠프 사업은 계속될 예정이며, 국비 사업 유치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고도화된 디지털 교육과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판교 제로시티와 판타G버스 등을 통한 자율주행기술 연구·개발,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자립화 연구지원 사업, 시흥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IT활용 영유아 보육 안전 시스템 구축 등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지역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