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강남구 주·정차 민원에 ‘AI 챗봇’ 도입

실시간 민원 접수·진행, 기본 정보도 제공
  • 등록 2017-03-15 오후 1:57:02

    수정 2017-03-15 오후 1:57:02

신연희(왼쪽) 강남구청장과 김경남 셀바스AI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셀바스AI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108860)는 강남구청과 AI 기반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AI 플랫폼 ‘셀비 프리딕션(Selvy Prediction)’ 기반 엔진인 ‘셀비 챗봇(SelvyChatbot)’을 강남구청 주정차 민원 인공지능 챗봇(강남봇)에 공급하게 된다.

강남봇은 셀비 프리딕션에 수만건의 주정차 관련 데이터를 학습시킨 후 분석해 개발된 국내 최초 주정차 민원 AI 챗봇이다. 카카오톡 친구찾기를 통해 ‘강남봇’ 또는 ‘강남구민원봇’을 검색하면 대화창으로 실시간 주정차 민원을 접수 받아 피드백을 제공한다. 과태료 기본 정보와 민원접수 절차 진행도 가능하다.

김경남 셀바스AI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축적한 딥러닝 AI 기술을 활용해 민원 등 실생활에 도움 줄 수 있는 챗봇 서비스를 본격화하게 됐다”며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고 향후 다양한 챗봇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도 “주정차 민원을 시작으로 위생·세무·여권·일반민원까지 인공지능 챗봇이 대응·답변하는 주민 편의 혜택과 첨단 행정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공공기관 민원접수·처리를 시작으로 병원 진료예약, 오피스 소프트웨어, 자동차 등 다양한산업에 ‘셀비 챗봇’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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