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만화 '사카모토입니다만?' 작가 사노 나미, 암투병 끝 사망

  • 등록 2023-08-16 오후 5:18:15

    수정 2023-08-16 오후 5:18:15

(사진=대원씨아이)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사카모토입니다만?’, ‘미기와 다리’ 등을 그린 일본 만화가 사노 나미가 암 투병 끝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36세.

일본 출판사 카도카와의 만화 잡지 하루타 측은 16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사노 나미 씨가 지난 5일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루타 측은 “사노 나미 씨는 ‘미기와 다리’ 연재를 끝내고 애니메이션 감수 등을 하면서 새로운 연재를 위한 미팅을 진행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노 나미 씨는 재미있는 만화를 그리며 만화가로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즐기는 사람이었다”며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유족이 하루타 측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에 따르면 사노 나미는 암 투병을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건강이 급속히 악화되어 생을 마감했다. 장례 절차는 지난 8일 마무리 됐다. 고인은 유서에 ‘즐거운 인생이었다. 아마 좀 더 자유로울 세상에 다녀오겠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유족은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