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는 경기평화광장에서 반려 동·식물을 주제로 한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이틀 간 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경기평화광장 반려 동식물 문화체험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 경기평화광장.(사진=경기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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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서는 반려동물 1000만 가구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행동 교정 방법을 배워볼 수 있는 ‘우리 반려동물 건강하개’와 조류, 파충류, 소형 포유류 등 동물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우리 반려동물 만나보개’ 등이 진행된다.
곤충을 관찰하며 반려곤충 문화를 배워보는 ‘우리 반려곤충 데려가게’와 에어돔으로 조성된 미니식물원에서 진행될 식물 전시 프로그램 ‘우리 반려식물 피어나게’도 열린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하며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시간별 사전 예약을 받아 입장 인원을 제한해 열린다.
‘우리 반려동물 건강하개’와 ‘우리 반려곤충 데려가게’ 프로그램은 입장객에 한해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번호표를 배부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참여자가 몰리는 현상을 줄일 방침이다.
박상일 행정관리담당관은 “도민들이 코로나 상황 속 우울감을 해소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도민·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지역문화 연계 공연·전시, 도민마켓·야외영화제, 눈썰매장 등 다양한 광장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네이버 블로그에 접속해 사전 예약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