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시장은 점포 간 공간이 협소해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한 연소로 막대한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지난 5월 소방청이 발표한 최근 5년 간(2014~2018년) 전통시장 화재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47건, 총 23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15명의 인명 피해와 525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동작구는 지난해 4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점포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동작구는 올해 중기부 전통시장 활성화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86억2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전통시장 5곳에 맞춤형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남성사계시장에 약 661㎡, 23면 규모의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