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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도 교육감 사건을 지켜보는) 인천시민의 입장은 참담하고 부끄럽기가 이루 말을 잇지 못할 정도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경찰은 올해 교육감 선거 TV토론에서 도성훈 후보가 제기한 최계운 후보의 논문 표절 주장은 허위사실이고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도 교육감을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시당은 “도 교육감의 측근들은 지난해 교장공모제 부정행위에 가담한 혐의로 줄줄이 실형을 선고받았다”며 “자숙하고 반성해야 할 당사자(도 교육감)가 민주적이고 양심적인 세력의 대변자인 양 자처하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진정 양심이 있다면 시민 앞에 사과부터 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 5월23일 열린 인천시교육감 후보 TV토론회에서 상대측 최계운 후보가 논문을 표절했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해당 허위사실을 현수막을 통해 공표한 혐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