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는 보증이행을 통해 대위변제를 하는 경우 채권관리 및 회수를 통해 손실률을 줄여 보증상품의 보증료를 낮추고 공사의 재정건전성을 강화하는 등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특히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의 경우 상품 출시 이후 전체 6495억원의 대위변제금 중 20%인 1326억원이 다주택채무자 66명으로부터 발생함에 따라 집중관리를 통해 채권회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HUG는 악성 다주택채무자에 대한 채권회수 활동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채무자들이 부산 본사 인근에서 시위를 진행하는 등 민원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HUG 관계자는 “임직원의 채권회수 등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의 보증료를 연말까지 70% ~ 80%까지 인하하는 ‘공공성 강화방안’을 추진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채권관리 활동을 통해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악성 다주택채무자들에 대한 채권회수를 강화하여 선의의 임차인을 보호하고 주택시장 안정 및 서민주거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