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목축국' 몽골 수의진료 역량 돕는다

12일 제7차 한국.몽골 농업협력위서 논의
  • 등록 2018-01-11 오후 3:13:27

    수정 2018-01-11 오후 3:13:27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추산식품부가 목축국인 몽골의 수의진료 역량 강화를 돕기로 하고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농식품부는 12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제7차 한·몽골 농업협력위원회를 열고 수의진료를 비롯한 농업부문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과 몽골은 지난 2003년 농업분야 협력 약정 이후 격년으로 번갈아가며 이 위원회를 열고 있다. 농식품부에선 박상호 국제협력총괄과장을 비롯한 아홉 명, 몽골 식량농업경공업부에선 간턱터흐 식품생산정책국장 등 열한 명이 참석한다.

양측은 몽골의 수의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협력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몽골은 전통적인 목축 국가이지만 수의 기술력은 낮다. 또 국내 농업기술 전문가가 상주하는 KOPIA 몽골센터를 통한 농업 기술 협력 확대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양국 농업분야 협력이 더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동남아를 중심의 신 남방정책과 러시아, 몽골 등을 포함한 신 북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7일 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출범하고 러시아, 몽골, 중앙아시아 등 북방 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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