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대상 학업성취도 평가 '접속장애'로 중단

학업성취도 평가 고2 시험서 접속장애 발생
시스템 복구 시도하다 결국 시험 중단 결정
  • 등록 2022-09-07 오후 3:32:32

    수정 2022-09-07 오후 3:32:32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 응시 중인 학생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접속 장애로 중단됐다.

교육부는 7일 고2 대상 학업성취도 표집평가를 진행하는 도중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전체 중3·고2 학생 중 3%를 표집 평가하는 시험으로 지난해까지 지필고사로 진행하다 올해 처음 컴퓨터 기반 시험을 도입했다. 이날 평가에 응시한 학생은 212개 고교, 1만323명이며, 평가 시작 2시간 만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교육부는 이날 접속 장애가 발생하자 시스템 복구 등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자 결국 중단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사 실시 지연으로 인한 단위 학교의 학사운영 차질, 표집평가 환경 일관성 유지 등을 고려해 표집평가 종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문항이 공개돼버린 데다 신속한 복구가 되지 않자 내린 결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원인 분석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신속하게 시스템을 복구할 예정”이라며 “학교 현장의 학사운영 일정 등을 고려해 학업성취도 표집평가를 재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학교·학급 희망에 따라 자율적으로 응시토록 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는 정상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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