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탈북민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올해부터 무료로 개방하는 경기도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4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하는 기획전시회 ‘선을 넘어온 이야기’에서다.
이번 전시에는 선무·최성국·심수진·강춘혁 등 탈북민 작가 4명과 탈북민을 주제로 작품을 만든 조선희·팀 프랑코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를 기획한 국립통일교육원은 “분단의 현장에서 북한의 인권문제와 실상을 확인하고 그들의 극복과정에 공감하며,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