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건희 여사 '쥴리 의혹' 제기한 정대택씨 송치

정씨, 유튜브서 쥴리·유부남 동거설 제기
尹장모 고소…"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 등록 2022-11-15 오전 9:43:27

    수정 2022-11-15 오전 10:20:20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김건희 여사의 ‘쥴리 의혹’ 등을 제기한 정대택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정씨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와 과거 동업자 관계였던 인물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사진=뉴시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0일 무고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정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정씨는 2020년 10월 유튜브 방송 등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쥴리’ 접대부설, 유부남 동거설 등을 제기했다. 이에 최씨는 지난해 7월 “2019년부터 가족들을 끌어들여 언론과 유튜브를 통해 악의적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정씨를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 정씨가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객관적인 사실 없이 방송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최씨와 정씨는 지난 2003년 서울 송파구의 스포츠센터 인수 과정에서 얻은 투자수익금 53억원의 분배를 두고 민·형사 소송을 벌였다. 최씨는 해당 약정이 강요에 의한 것이라며 정씨를 고소했고, 정씨는 2006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된 바 있다.

한편 ‘쥴리 의혹’을 방송한 전 열린공감 TV 대표 등은 지난 9월 검찰에 송치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