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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부회장은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차 5G+ 전략위원회”에 참석하기 앞서 기자들에게 “5G 초기반응이 아주 좋다. 그동안 준비한 서비스가 고객 어필이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기준 국내 5G 가입자는 SK텔레콤 39만8500명, KT 32만9600명, LG유플러스 28만2400명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5G가 상용화된지 두달이 지난 상태라지만 LG유플러스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 실장은 하 부회장이 “5G가 통신망을 넘어 방송이나 IT전반으로 갈 수 있는데 초기부터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그래서 특화서비스가 중요한데 VR과 AR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화웨이 5G 장비에 대한 이슈에 대해서는 하 부회장은 “그동안 많이 이야기 드렸잖아요”라고 밝혀 변화된 입장이 있지는 않다는 걸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