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협회, 시흥지역 저소득층 등에 쌀 1000포 기부

청년 창업기업 ㈜장승F&F 참여
  • 등록 2021-10-19 오후 3:26:31

    수정 2021-10-19 오후 3:26:31

유현숙(가운데)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이 시흥시청에서 쌀 전달식을 하며 임병택 시흥시장 등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나눔협회 제공)


[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나눔문화예술협회는 시흥지역 독거노인,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에 4㎏짜리 쌀 1000포(19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눔협회는 시흥시를 통해 저소득층 등에게 쌀을 보냈다.

이번 기부에는 청년 창업기업인 ㈜장승F&F가 함께했다. 이 업체는 2019년 나눔협회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 활성화 사업 ‘쿠킹클래스’에 참여했다가 창업한 회사이다.

나눔협회와 ㈜장승F&F가 기부한 쌀은 전북 김제평야에서 생산된 것이다. 김제지역 농가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한 나눔협회가 구매했다.
유현숙(왼쪽서 4번째)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이 시흥시청에서 쌀 전달식을 하며 임병택(왼쪽서 3번째) 시흥시장 등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나눔협회 제공)


유현숙 나눔협회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기업이 함께 나눔에 동참해 감사하다”며 “후원을 받은 청년기업이 나중에 후원자가 돼 상생의 가치를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청년창업기업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나눔협회의 지속적인 청년 창업지원은 청년기업의 성장에서 취약계층의 쌀 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돼 사회 발전의 큰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협회는 국내외 사회 취약계층의 복지와 교육인프라를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지원,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 교육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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