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와 인의협은 오는 15일 오후 4시30분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박근혜 정권 1년, 2.25 국민파업 지지와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의사·치과의사 선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노인 기초연금 △4대 중증질환 100% 공약 △공공의료 확충 등 보건복지정책이 모두 파기된 것을 규탄하고, ‘보건산업투자활성화’ 대책 등 의료민영화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이같은 선언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료민영화가 추진되면 부자들의 건강과 서민들의 건강은 더욱 차별을 받게 될 것이며, 전 국민의 의료비는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의료인들의 양극화는 더욱 깊어지고 이윤만을 추구하는 의료영리행위는 더욱 만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선언문 낭독 이후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오후 6시 의료민영화 반대 범국민 촛불집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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