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30일 보고서에서 “현대제철의 부채비율이 높고 공격적인 투자 전략에 비해 철강시장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수익성이 취약하다”며 “향후 2년 내 재무건전성이 신용등급인 ‘Baa3’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회복될지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앞서 26일 현대제철은 2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18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박 부사장은 “특수강 부문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내년에도 증설에 나설 수 있고 제3고로 가동으로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익 1815억...전년비 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