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 장관, 출근길 고속도로 점검…"살얼음 철저 대비"

"국민안전 최우선으로 출퇴근길 불편 없도록 제설작업"
  • 등록 2024-11-28 오전 11:43:12

    수정 2024-11-28 오전 11:43:12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28일 수도권 지역에 이틀째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가운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출근 시간대에 안양-성남 민자고속도로 현장에 방문해 출근길 제설작업 상황을 점검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오전 안양-성남 민자고속도로 현장에 방문해 제설작업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박 장관은 현장에서 도로관리청의 제설대책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사전 제설작업과 도로 살얼음 예방을 강조하며 관련 대책을 지시했다.

박 장관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제설대책에 총력 대응해달라“며 “주요 구간에 제설 인력과 장비를 사전에 배치해 출퇴근길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을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교통량이 몰리는 출근길 결빙 사고는 국민의 큰 불편뿐만 아니라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선제적 예방 조치를 더욱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장관은 과거 상주-영천 고속도로 및 구리-포천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살얼음 다중 추돌사고를 언급하며 “고속도로의 살얼음은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큰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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