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후보 등록 안 한 뉴햄프셔 민주 경선서 승리 전망

바이든, 딘 하원의원과 득표율 48%p 차이
"뉴햄프셔 민주당원 기명 투표 캠페인 결과물"
  • 등록 2024-01-24 오후 2:49:58

    수정 2024-01-24 오후 2:49:5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치러진 뉴햄프셔주 민주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매너서스에서 열린 낙태 권리 옹호 행사장을 찾았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통신은 이날 에디슨 리서치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미네소타주 하원의원 딘 필립스와 자서전 작가 마리안 윌리엄슨 등 실제로 투표용지에 이름이 오른 두 명의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뉴햄프셔 예비선거 개표율은 현재 40%로 이중 바이든 대통령의 득표율이 약 68%에 달한다. 딘 하원의원 득표율은 20%에 그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투표용지에 이름이 없었지만 승리자가 되며 정치적 힘을 보여줬다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민주당 전국위원회가 내달 3일 예정된 사우스캐롤라이나를 첫 공식 경선지로 선정했음에도, ‘첫 프라이머리 개최’를 주법으로 못 박은 뉴햄프셔주가 이에 반기를 들고 경선을 강행했다. 바이든의 승리는 뉴햄프셔 민주당원들의 열성적인 기명 투표 캠페인의 결과물이라는 게 로이터의 분석이다.

매트 윌헬름 민주당 주 대표는 “기명 투표 캠페인이 확실히 파격적이었지만 효과적이었다”고 자평하며 “우리는 함께 민주주의를 위해 싸울 것이고, 11월에 조 바이든을 재선시키기 위해 싸울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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