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 미술품 감상할 수 있도록…'가톨릭미술해설사' 선발

'제2기 가톨릭미술해설사 입문과정'
'하느님의 집 명동이야기' 등 강의
  • 등록 2024-03-14 오후 3:51:40

    수정 2024-03-14 오후 3:53:5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는 6년 만에 ‘제2기 가톨릭미술해설사 입문과정’을 열고 명동대성당 도슨트 봉사자를 선발한다. 2020년 동일 강좌가 오픈했었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2회 만에 폐강된 바 있다.

제1기 가톨릭미술해설사들이 위촉장을 들고 있다(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이번에 오픈되는 강의는 4월 8일부터 6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 서울대교구 교구청 5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총 8회로 구성됐다. 강의 내용은 △하느님의 집 명동이야기 △전례와 아름다움 △명동대성당의 건축 △교회미술에서 조각을 말하다 △명동대성당 존재의 빛 △명동대성당 가톨릭미술이야기 △해설사의 역할과 스크립트 작성이론 △전달력을 높이는 스피치 등이다.

가톨릭 미술품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홍보위원회는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 달 간 ‘제2기 가톨릭미술해설사 양성과정’ 무료 실무교육을 진행한 후 최종 제2기 가톨릭미술해설사를 위촉한다. 문화홍보국 문화학교 홈페이지에서 3월 17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비용은 10만원이다.

명동대성당 내부 스테인드글라스(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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