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포인트는 신용카드 회사가 이용액의 일정부분을 적립해 소비자가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2019년 기준 적립된 포인트는 약 3조4000억원 규모다. 하지만, 여러 카드사에 흩어진 포인트를 현금화하려면 개별 카드사의 앱을 모두 설치해 일일이 계좌이체와 출금을 해 소비자들이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많았다.
앞으로는 여신협회 포인트 통합조회·계좌이체 앱 혹은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 하나만 깔면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통합 조회하고 지정계좌로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게 된다.
다음은 소비자 입장에서 궁금증을 질의응답(Q&A) 방식으로 정리했다.
△새로 도입하는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는 뭔가
-서비스는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서비스 이용약관·개인정보 관련 동의와 본인 인증이 필요하다. 이 서비스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회원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법인회원은 이용할 수 없다.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는 24시간 365일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카드 포인트 계좌입금 서비스 이용은 매일(00:30~23:30)이용이 가능하며, 카드사별 1일 1회만 계좌입금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카드포인트를 현금처럼 바꿀 수 있나.
△카드 포인트 계좌입금 신청 즉시 바로 입금이 되나.
-대부분의 카드사에서 신청 즉시 계좌입금이 가능하나, 일부 카드사에서는 신청 후 다음날 입금되는 경우도 있다. 계좌 검증을 통해 정상 계좌로 확인된 본인 명의의 계좌에만 입금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