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현대건설 본사 압수수색..재건축 수주 비리 혐의

  • 등록 2018-04-25 오전 11:10:45

    수정 2018-04-25 오전 11:10:45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경찰이 현대건설(000720)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는 작년 강남권 한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현대건설이 조합원들에게 선물과 현금을 살포했다는 혐의를 포착한 경찰이 추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이날 오전 9시부터 수사관 등 37명을 투입해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 등을 통해 압수물을 분석하고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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