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대 드론이 수놓는 시흥 밤하늘 '2024 경기미래모빌리티 페스타'

6월 14일~16일 3일간 시흥 배곧생명공원서 개최
드론, UAM, 자율주행차 등 미래모빌리티 전시
플라워 고유진 등 문화행사와 각종 체험도 펼쳐져
  • 등록 2024-06-10 오후 4:53:55

    수정 2024-06-10 오후 4:53:55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드론배송·자율주행차·UAM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시흥시에 마련된다. 경기도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시흥 배곧생명공원에서 ‘2024 경기 미래모빌리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로 주목받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 참고 사진.(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경기테크노파크와 시흥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드론,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차 등 경기도의 미래모빌리티 환경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밤하늘을 수놓을 1200대의 드론 라이트쇼(14~15일)를 비롯해 드론체험행사(드론낚시·레이스·경품뽑기 등), 도심항공교통(UAM) 전시 및 MaaS(Mobility as a Service, 다양한 교통수단을 예약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통합교통서비스) 체험관 등 도민이 직접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다.

또한 경기도 홍보대사인 플라워 보컬 고유진과 시흥시 문화홍보대사(고양이용사·제이보이스 등)가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공연, 드론 치킨배송 시연, 친환경 감시드론 시연, 미래모빌리티 산업분야 성장의 밑거름이 될 유망기업 IR(Investors Relations·기업 정보제공), 멘토링 행사(전문가 강연·피칭·컨설팅)도 진행된다.

지난해 4월 RE100 비전 선포 후 국내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경기도는 이번 행사에서도 불꽃놀이 등의 콘텐츠는 배제하고 행사 관련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등 환경오염 없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한다.

또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배곧생명공원 현장에 종합상황실 구축 및 구급차와 의료상황반 운영, 40여명의 안전 요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드론과 UAM 등 다양한 미래모빌리티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본 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미래모빌리티에 대해 친숙함을 느끼길 바란다”며 “경기 미래모빌리티 IR 멘토링 행사를 통해 관련 기업 성장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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