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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걸륜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각본까지 쓴 배우 겸 감독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1997년 데뷔이래 독특한 개성과 음악적인 감성으로 팬들을 사로잡았으며 영화 ‘그린호넷’, ‘나우 유 씨미2’를 통해 미국 할리우드까지 진출했다. 평소 그림 수집 등 예술에 조예가 깊어 이번 경매에 큐레이터로 선정됐다.
주걸륜이 큐레이터를 맡은 경매는 ‘컨템포러리 큐레이티드: 아시아’의 첫 번째 행사다.
K11 ATELIER 과 K11 MUSEA에서는 그가 직접 큐레이션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세션 2는 6월 10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옥션인데이 세일로 진행된다.
‘JAYCHOU X SOTHEBY’S라는 제목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경매작품들은 이날까지 홍콩 K11 ATELIER에 전시된 후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이브닝 세일’ 경매를 시작한다. 소더비의 홈페이에서 경매과정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소더비아시아 현대미술책임자 유키테라세(Yuki Terase)는 “주걸륜은 존경받을 만한 통찰력 있는 수집가이자 우리 세대의 가장 재능있는 음악가 중 한 명으로서 종종 자신의 미술품 콜렉션을 그의 뮤직비디오, 즉 예술, 음악, 엔터에 접목시켜 왔다”며 “소더비와의 콜라보는 각자 분야에서의 최고가 만난 것이으로 엔터와 미술의 결합으로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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