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방산사업 분리 ‘인적분할’…9%대 급락(종합)

[특징주]
  • 등록 2024-04-05 오후 3:50:59

    수정 2024-04-05 오후 3:50:59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자회사인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떼어내고, 주력사업인 항공 및 방산 분야에 집중하기 위한 인적분할에 나선다는 소식에 9%대 급락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9.96% 하락한 21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이날 급락은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했다. 외국인은 이날175억원, 기관은 313억원을 팔아치웠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존 100% 자회사였던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신설법인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로 옮기고 방산 사업에 집중한다고 공시했다.

인적분할은 기존 주주들이 신설법인의 지분을 동일한 비율로 보유하게 된다. 통상 인적분할은 주주 구성의 변화가 없어 주주들에 유리하게 적용된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을 결정한다는 소식에 사업 경쟁력이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자극되면서 52주 신고가를 찍은 바 있다.

향후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지분을 각각 33.95%씩 보유하게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신설법인 분할 비율은 9:1이다. 임시주주총회와 분할 신주 배정을 거쳐 오는 9월 기업분할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분할 재상장 후 한화비전과 합병해 사업지주사로 새롭게 출발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