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실위기 처한 근대기록 자료…"중장년 조사원 모집"

'근대기록문화조사원' 250명 선발
2년간 30만 점 이상 자료 수집 성과
  • 등록 2023-01-25 오후 4:22:59

    수정 2023-01-25 오후 4:29: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오는 25일부터 2월 7일까지 근대기록문화를 조사·수집할 제3기 ‘근대기록문화조사원’ 250명을 모집한다.

2021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작됐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노동 취약계층인 중장년층을 통해 멸실·훼손 위기에 처한 근대기록자료를 수집함으로써 안정적인 일자리 사업모델을 창출하고 지역문화사를 집대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근대기록문화조사원’ 교육 모습(사진=한국국학진흥원).
지난 2년간 조사원을 통해 30만 점이 넘는 근대기록자료가 수집됐다. 수집된 자료는 검증을 마친 후 올해 말부터 근대기록문화 아카이브를 통해 전국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지역 역사나 향토문화에 관심과 애정을 지닌 50세부터 70세까지(1953년 1월 1일~1973년 12월 31일 출생)의 대한민국 국적 중장년이다. 스마트폰 또는 디지털 사진기를 사용할 수 있다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한국국학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예비 조사원은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3월에서 5월까지 기초교육, 심화교육, 현장교육을 받는다. 교육당 3만 원의 교육 수당을 지급한다.

교육을 마치고 최종 선발된 조사원은 5월부터 거주 지역 인근에서 4개월간(5~8월) 총 24회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1회(자료제출 10건당 활동 1회)당 6만 원의 수당을 지원받는다. 이들 조사원은 사업기간 내 성과에 따라 5년간 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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