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준법위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명수 삼성물산 사장, 박종문 삼성생명 부사장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
2기 준법위가 삼성 관계사 TF장들을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 만큼 이번 간담회는 상견례 성격이 강했다. 준법위는 TF장들과 상호 소통 및 준법 관련 리스크 방지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안건을 두고 자유롭게 논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갖기로 했다.
삼성은 2017년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사업지원팀·EPC(설계·조달·시공)경쟁력강화팀·금융경쟁력제고팀 등 3개의 사업지원 TF를 설치해 그룹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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