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스스톤 리그 8강 라인업. 아프리카TV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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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아프리카TV(067160)는 16일과 17일 양일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무료 디지털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의 e스포츠 리그인 ‘아프리카TV 하스스톤 리그(이하 AHL)’ 8강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오후 6시부터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무관중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16일 진행되는 8강 A조 경기에는 경기에는 최훈(Windbird), 윤권기(Brandoseason), 조성민(Zochi), 윤지용(Definition)이 출전한다. 죽음의 조라 평가 받았던 16강 D조를 뚫고 올라오며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윤지용이 8강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또 16강 B조에서 최종전 풀스코어까지 가는 접전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한 윤권기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17일 진행되는 8강 B조 경기에는 양세민(Mintcandy), 최종원(AQueen), 박기정(grr), 장건호(NJ)이 나선다. 지난 16강 A조 경기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한 최연소 참가자 최종원(02년생)과 16강 B조에서 가장 먼저 8강 진출에 성공한 양세민(01년생)이 8강에서도 젊음의 패기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AHL 시즌1 본선 무대인 8강은 4인 1조로 구성된 5전 3선승제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4강과 결승은 7전 4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승자를 결정한다. 시즌1은 총상금 2000만원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 상금과 차기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진출권이 주어진다.
AHL을 즐기는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아프리카TV 게임&e스포츠’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경기의 승자를 예측하고, 응원하는 선수에게 댓글을 남겨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스스톤 카드팩 10개를 매회 10명에게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대회 현장을 방문하지 못해 아쉬울 이용자을 위한 집관 이벤트도 마련돼, 댓글로 집관 중인 모습을 인증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프리카TV AHL 공식 방송국과 아프리카TV 게임&e스포츠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