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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도 일자리 확보 기회
양사는 이번 청각장애인 택시기사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일자리 기회를 얻고 월 평균 수입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청각장애인 노무직의 월 평균 수익은 120만원이나 고요한택시 월 평균 수익은 240만원이다.
또, 청각장애인들의 택시 업계 진출이 늘면 택시 운송량이 연간 약 71만7천600건 증가해 승객들의 편의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택시기사 100명 X 26일(법인택시 기사 평균 영업일) X 일 23회(서울시 택시기사 일 평균 운행 횟수) X 12개월 = 71만7600건으로 계산했다.
지난 2017년 대학교 창업 동아리에서 출발한 코액터스는 청각장애인 취업률이 다른 장애인에 비해 낮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들의 취업 지원을 목표로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지난해 6월 청각장애 택시기사와 승객 간 의사소통을 돕는 솔루션인 ‘고요한택시’를 개발, 운영하고 있는데, SK텔레콤 및 SK에너지와 얼마전 ‘고요한택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운행 중 콜 수락 시선 분산을 막아 안전한 운전을 도와주는 ‘콜잡이 버튼’을 청각장애 기사들에게 제공한다.
‘고요한택시’는 전용 앱의 출시로 더 많은 청각장애인들의 택시 분야 진출이 가능해져 연말까지 청각장애 택시기사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