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는 달러당 1173.10원에 마감했다. 전거래일보다 0.20원 하락한 것이다.
개장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원달러는 1170원을 뚫고 1169.90원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장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줄였다.
정경팔 하나선물 시장분석팀장은 “원달러가 글로벌 달러의 차익 실현 조정과 유가 반등의 영향을 동시에 받고 있다”며 “상승 추세의 흐름에서 조정을 받는 모습인데 추가 하락 폭은 제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