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투어프로그램은 서울시가 한류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한류 체험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내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상설경기장(마포구 매봉산로 31)과 한국 e스포츠 역사와 인기 프로게이머들의 애장품 등을 전시한 명예의 전당을 직접 보고, 실제 경기를 눈앞에서 관람하는 내용이다. 게임 전문 방송채널 OGN,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진행한다.
시는 시범 운영 후 e스포츠를 활용한 관광 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김태명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전 세계 e스포츠팬들이 서울에 방문해 e스포츠의 열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e스포츠 투어프로그램을 계기로 경기장이 e스포츠 팬이라면 꼭 방문해야 하는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