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스벳, 반려동물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 출시

  • 등록 2021-06-17 오후 1:16:25

    수정 2021-06-17 오후 1:16:2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마트 펫케어 전문 기업 윌리스빌은 반려동물 유산균 전문 브랜드 빌리스벳(Billy’s Vet)을 론칭하고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윌리스빌)
반려동물의 장내 미생물은 유의미한 건강 지표로 주목받아왔으나, 사람과 미생물 조성이 달라 특화된 분석이 요구되었다. 빌리스벳이 선보이는 장내 미생물 분석 키트는 반려동물의 분변을 통해 장 건강과 연관된 미생물 분포를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키트는 강아지용과 고양이용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최신 유전체 분석 기술로 강아지는 6종, 고양이는 5종에 해당하는 장 건강과 연관된 미생물을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 △염증 질환 관련 미생물을 통한 염증 질환의 가능성 △현재 식단의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비율 및 식단의 적합성을 확인한다.

키트를 통해 분변을 채취한 뒤 회수 신청을 하면 10일 이내에 온라인 보고서를 통해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분석 결과는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파악과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처방과 식단 구성 시에 참고하면 된다.

이상휘 윌리스빌의 대표는 “이번 분석 서비스를 시작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반려동물 시장에 만연한 과대광고를 따라가지 않고, 좋은 원료로 정직하게 만들고 과장이나 교묘한 내용 없이 보호자님들의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빌리스벳의 반려동물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는 빌리스벳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분석 키트와 함께 출시된 반려동물 전용 프로바이오틱스 3종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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