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 리 '파수꾼' 판매 첫날부터 베스트셀러 1위

6월말 예약판매 이후 900부 판매
앵무새 죽이기 재출간 이후 700부 판매
  • 등록 2015-07-15 오후 3:31:05

    수정 2015-07-15 오후 3:31:05

‘앵무새 죽이기’의 저자 하퍼 리의 두 번재 소설 ‘파수꾼’ 표지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앵무새 죽이기’의 작가 하퍼 리의 신작 ‘파수꾼’이 세계 동시 판매 첫날인 14일 알라딘 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파수꾼은 1960년 출간된 하퍼 리의 첫 소설 ‘앵무새 죽이기’ 이후 처음으로 세상에 나오는 작품. 앵무새 죽이기의 주인공 진 루이즈 핀치(스카웃)가 20대가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앵무새 죽이기보다 먼저 쓰여졌지만 내용은 앵무새 죽이기의 후속편이다.

파수꾼은 지난 6월 말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해 현재까지 900부가량 판매됐다. 재출간된 앵무새 죽이기 역시 700부가량 판매됐다. 알라딘 해외소설 담당 최원호 MD는 “앵무새 죽이기를 감동적으로 읽은 독자들의 궁금증이 폭발적인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라딘은 파수꾼 특별 페이지를 꾸리고 하퍼 리와 앵무새 죽이기 관련 정보, 파수꾼의 출간 배경과 줄거리 등에 대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파수꾼을 포함해 소설을 3만원 이상 구매하거나 파수꾼과 앵무새 이야기를 함께 구매한 고객에게 파수꾼 표지로 만든 북 파우치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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