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강남4구 재건축에 투기수요 결합하면서 시장 과열"

"현장을 살펴본 뒤 대상과 지역에 맞는 대책 마련할 것"
  • 등록 2017-06-15 오전 11:01:39

    수정 2017-06-15 오전 11:10:55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수도권 등 일부 지역 부동산시장에서 과열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남4구에서 재건축 사업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 투기 수요가 결합하면서 이런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 특히 강남 등의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 후 4주차에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43% 올라 32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울러 김 후보자는 부동산 과열 원인으로 △풍부한 유동성 △대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등을 꼽았다.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부동산 정책은) 부동산 투기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안정을 마련해주는 것”이라며 “투기를 통한 재산 증식의 시대는 더이상 가능하지 않다는 명확한 시그널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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