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국내 최대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경암빌딩을 1380억원에 매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동산투자자문회사인 저스트알이란 회사가 비공식적인 자문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회사의 주인은 김택진 엔씨소프트의 사장의 아내이자 `천재 소녀`란 별명으로 불렸던 윤송이 부사장으로 확인됐습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윤 부사장의 저스트알 인수와 맞물려 엔씨소프트의 부동산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윤송이 부사장이 저스트알을 통해 부동산 경험을 쌓아가면서 엔씨소프트 부동산투자의 실질적인 `브레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이데일리 이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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