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희귀질환 아동에 매년 6억 지원...임종룡 “미래세대 지원”

희귀질환 치료 중인 아동에게 모든 의료비 지원, 1인당 최대 850만원
  • 등록 2024-11-26 오후 12:42:51

    수정 2024-11-26 오후 12:42:51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희귀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우리 함께 더 케어 시즌2’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희귀질환을 진단받거나 치료 중인 만 18세 미만 국내 거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단, 치료, 재활 등 모든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6억원이며, 1인당 최대 8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소득수준, 치료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된 우리 함께 더 케어 시즌1에서는 80명의 아동에게 총 6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의료비 지원신청은 오는 12월 13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희귀질환을 이겨내는 미래세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세대와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우리루키(저소득 아동·청소년 시·청각 수술 지원)’ ‘우리금융의료버스(이동형 의료지원차량)’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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