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구미재활병원, 3회 연속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 지정

  • 등록 2024-01-29 오후 3:18:21

    수정 2024-01-29 오후 3:18:21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KBI그룹 의료부문 갑을의료재의 갑을구미재활병원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2018년부터 3회 연속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갑을구미재활병원 임직원들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 인증서를 들고 있다. (사진=KBI그룹)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은 근로복지공단에서 인력, 시설, 장비, 재활의료서비스 체계 등 전문적인 의료재활 기반을 갖춘 의료기관을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갑을구미재활병원을 포함해 전국 132개 의료기관만 선정됐다. 이곳에서는 산재 환자의 요양 초기부터 체계적인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한다. 신체 기능회복, 노동 능력상실률 최소화 및 조속한 사회 복귀 촉진을 목표로 한다.

갑을구미재활병원은 재활전문인력의 충족성, 시설 및 장비의 적절성, 재활의료서비스 제공 체계 등 각종 심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달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인증기간이 유지된다.

박한상 갑을의료재단 이사장은 “임직원 노력의 결과로 이번 인증을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지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갑을구미재활병원은 보건복지부지정 경북 최초 회복기재활병원이다. 올해 3월 완공을 목표로 병실과 재활치료실 확장를 위해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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